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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전반에만 2골을 넣어 2-1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2골에 모두 핵심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에 2-1로 앞서고 있다.

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나온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10분 첫번째 골 장면에서 라멜라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고 아스날의 골키퍼인 레노가 이 슈팅을 쳐냈다.

이후 같이 침투해 들어오던 에릭센이 마무리했다.

전반 40분 두번째 골 장면에서는 패널티 박스에서 윙크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에릭센에게 패스하는 과정에서 아스날의 자카가 태클로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했다.

이후 케인이 깔끔하게 페널티킥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이 거의 끝날 무렵인 46분 라카제트가 토트넘 수비 진영에 침투해 추격하는 1골을 넣었다.

이로써 토트넘과 아스날은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한편 손흥민은 전반 17분경 멋진 감아차기로 아스날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나 레노의 멋진 선방으로 아스날이 점수 차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오승준 기자  ohs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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