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직업계 고교 실습실의 안전 확인을 위한 점검이 실시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이주갑)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직업계 고등학교 실습실을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산, 김해, 밀양 3개 지역 공업계 고등학교 실습실 66개를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점은 해당 교육청과 협의해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등교일에 맞춰 개선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주갑 경남동부지사장은 “이번 실습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조치와 산업재해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예비 산업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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