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서울장수 제공.

서울장수가 기존 용기를 친환경 용기로 교체하면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

(주)서울장수는 지난 25년간 사용한 녹색 페트병을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장수는 1월 진천 제조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제조장 7곳을 무색 플라스틱 병으로 교체했다. 또 병 교체와 함께 라벨도 교체하면서 ‘10일 유통’의 짧은 유통기한과 신선한 맛을 강조키 위해 ‘10일 장수 생고집’ 문구를 줄인 ‘십장생’이라는 키워드를 새겼다

병 교체는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대응한 것으로 막걸리 업계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김종승 서울장수 영업마케팅본부장은 “회사의 상징이었던 녹색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막걸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두희 기자  doit345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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