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없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위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 광주청(청장 강현철)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안병준)는 11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사고예방을 위해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및 감리단, 시공사 6개소와 민·관 합동 안전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흙막이 붕괴, 도시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키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 자리에서는 공사현장 안전보건관리 수준향상 방안과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한 상호 협력·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등 안전보건자료 공유 등을 약속했다.

안병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협의체 참여기관 모두가 노력해 도시철도 2호선이 안전하게 완성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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