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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야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특별단속에 나섰다.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앱을 통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감염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특히 배달앱에 등록된 배달음식점 중 객석 없이 조리장만을 갖추고 영업을 하는 곳은 위생관리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1일부터 배달음식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식자재 원산지 거짓표시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나고 배달 관련 시장규모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dj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위생불량업소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희 기자  doit345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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