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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전기가스승인 2020.08.07 10:36 | 수정 2020.08.07 17:46
“집에 물 들어오면 누전차단기부터 내려주세요”전기안전공사, 장마철 감전사고 예방요령 공개
안전한 전기사용 요령을 설명해 주는 공사 직원 /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가 집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누전차단기부터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긴 장마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이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택 침수와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의 우려도 커졌다면서 7일 장마철 감전사고 예방요령을 공개했다.

먼저 건물이나 주택 안팎에 드러나 있는 전선의 피복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오래돼 낡았거나 벗겨진 전선은 바로 교체해 주되 이미 침수됐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절대 전선에 손을 대거나 접근해서는 안된다.

또 비 피해가 커 집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현관 앞 분전함 안에 있는 누전차단기부터 내린다.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때 반드시 고무장갑이나 마른 천을 사용해 떨어뜨린다.

물이 빠졌다고 바로 누전차단기를 올려 전기를 쓰는 것은 위험하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제품 등을 사용하면 감전 등 2차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재사용 전 반드시 제품 판매사 A/S센터나 전기공사업체에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감전사고가 나면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차단기를 내리고 주변에 고무장갑, 목재와 같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물체를 이용해 피해자를 전선이나 고장난 기기로부터 떼어 놓는다.

아울러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피해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의식과 호흡, 맥박 상태를 살핀 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한다.

이용주 기자  dydwn72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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