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유독물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관련정책과 함께 기술지원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10일 도내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함께한 간담회는 이번이 두번째로 이날 행사는 기술지원 우수사례 발표와 화학물질 관련 제·개정법률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2015년 1월 시행 예정)에 대한 업체들의 이해에 도움을 줬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변진원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유독물사고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향후 지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과도한 규제를 개선한 하위법령들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도내 1966개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지도 및 점검을 실시, 117개소에 시설개선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안전진단 요일제를 실시해 화학물질 취급업체 스스로 자율점검 시스템을 갖추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 33곳으로부터 기술지원 신청을 받아 개선하는 등 기술지원사업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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