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관계자들이 모여 봄철 산불을 방지해 산림을 지키자는 의지를 다진다.

강원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17일 대관령에서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및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강원도, 북부·동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조합, 군부대, 사회단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81개 산불관련 유관기관·단체 900여명이 참가하는 민·군·관 합동 결의대회로 모두 한마음으로 푸르고 울창한 청정 강원의 산림자원을 산불로 지키내자는 의지를 외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주요행사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산불장비 및 사진 전시,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산불방지 및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서명운동 등이 전개된다.

2부 행사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결의대회 참가자 전원이 테스트이벤트 루지경기를 관람해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017년 산불방지에 민·군·관이 합심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광하 기자  hirona@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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