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을 모바일로 할 수 있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과중한 업무, 직장 내 인간 관계, 자녀 양육, 건강 관리, 성격 문제 등이 고민인 직장인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스마트폰 어플 ‘희망드림 톡’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Employment Assistence Program)이란 근로자가 느끼는 다양한 고민(11개 분야)에 대해 상담, 코칭 등의 기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 것으로 2009년부터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정부 3.0의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운영 중인 EAP 상담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다.
근로복지넷 회원 가입 후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해 온라인 EAP 상담의 ‘희망드림 톡’에서 원하는 시간에 상담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상담 할 수 있다.
상담은 전문기관인 (사)한국EAP 협회의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갈등, 자녀양육‧부부관계, 재무관리, 정서성격 등 11개 분야에서 제공되며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로 보장된다.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또는 소속 근로자만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상담과는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 상담 서비스는 근로복지넷에 회원 가입만 하면 근로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재갑 이사장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더욱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아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모바일 EAP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운영해 정부 3.0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AP 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EAP협회(02-2261-0140)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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