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일 행락철 부탄캔과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스사고 개연성도 높아진다며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탄캔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중 21건이 캠핑장, 행사장 등 야외에서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는 울산 남구의 식당에서 화기 주변에 부탄캔을 방치해 놓다가 부탄캔이 폭발해 9명이 부상을 당했고 같은 해 7월에는 경북 의성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가스레인지를 나란히 놓고 사용하던 중 부탄캔이 폭발해 5명이 다쳤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부탄캔과 관련한 가스사고는 사용자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호영 기자  lhy596@naver.com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