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사람 사이 유연한 소통 이끌어
 직무 스트레스 줄이는데 최선 다할 터”
 

▲대림성모병원은 어떤 병원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 서울 서남지역에 설립된 종합병원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키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관, 신관, 행정동으로 구성된 대림성모병원은 현재 20여개의 진료과와 218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6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방센터, 갑상선센터, 소화기 내시경센터, 건강검진센터로 구성된 특성화센터를 운영해 대림성모병원만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을 주는 병원, 건강을 주는 병원, 감동을 주는 병원’을 목표로 환자 중심, 인재중심, 사회공헌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림성모병원만의 안전보건관리 활동내역이 있다면.

―2006년부터 갑상선센터팀장으로 10년간 근무했으며 안전보건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된 것은 2년 정도 됐습니다.

현재 보건관리업무를 세분화해 조직관리 및 계획 수립, 직원 건강검진, 산업안전보건교육, 건강증진활동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관리활동은 격주마다 안전관리자와 함께 환경시설점검을 통한 개선 활동 및 각 부서의 업무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관리 활동업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생일자 챙기기, 금연, 걷기 독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건강증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올해 산업안전강조주간에 개최된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사례발표’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보건관리자로서 좀더 전문·효율적인 업무능력을 기르고자 임상보건융합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건관리업무를 구축해 부서별 업무에 도움을 주는 등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건관리업무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향후 사업장에서 전개코자 하는 안전보건관리 방향이 있다면.

―병원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직업 특성상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와 함께 업무 부담감이 심하기 때문에 보건관리업무를 활성화해 조직·개인별 유연한 소통을 이끌어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심혈관질환 평가, 유해화학물질관리, 안전사고 지표 관리, 감정노동 평가, 직무스트레스 평가 도구 기법 등 보건관리업무가 질·양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병원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보건관리의 전문·단순·전산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보완할 계획이며 올해부터는 일반건강검진은 물론 암검진 해당자들에 대해서도 건강검진 프로그램 확대 및 알림서비스가 가능해지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김미래 기자  kh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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