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할 가칭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가 발족에 앞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과건강은 21일 녹색병원 일과건강 회의실에서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 발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준비위 구성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는 2012년 구미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부터 2014년 1월 GS칼텍스 기름유출사고까지 계속된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폭발·누출사고가 수차례 반복됨에 따라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근원적인 사고예방대책과 지역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발족을 준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이 ‘화학물질관리 및 지역사회 알권리법안의 의미’, 현재순 일과건강 상근활동가가 ‘지역사회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는 일과건강을 비롯해 노원노동복지센터, 서울아이쿱생협, 건설노조, 사람과환경연구소, 오창 유해화학물질감시단, 발암물질국민행동, 녹색미래, 여성환경연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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