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물놀이 관리지역이 두번째로 많은 산청군이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경남 산청군은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단성면 소재 백운점촌계곡 외 8곳의 물놀이 관리지역 합동안전점검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군의 물놀이 관리지역은 23곳으로 경남에서 밀양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된 이날 합동 점검에는 경상남도와 산청군 관계자, 민간 자문위원이 참여했으며 물놀이 안전장비 비치 상태, 안내 표지판, 현수막 설치, 안전책임자 지정현황 등을 중점점검했다.

군은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96명의 안전감시원을 8월 31일까지 상시 운영해 물놀이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 산청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균 기자  limyk03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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