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지자체 추진 각종 사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손잡았다.

대구광역시와 고용노동부 대구청(청장 장근섭),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서문교)는 25일 대구광역시청 2층 상황실에서 ‘산업안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설공사 인․허가, 발주공사, 공공근로사업 등을 수행함에 있어 근원적 안전성 확보하기 위한 안전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효율적 협력과 세부적 업무에 관한 상호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인 ‘대구안전드림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대구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지정,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운영, 4대 위험작업 관리감독자 지정 등을 통해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고용부 대구청은 재해예방기관의 기술지도 이행 결과가 불량한 현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고발생 현장에 대한 특별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대구광역시 및 구․군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기술, 자료, 교육을 지원하고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서문교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최근 우리 사회는 안전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오늘 대구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의 안전이 문화로 정착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로순 기자  notto@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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