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나 부부의 방송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케빈나의 과거 약혼자 A씨와의 파혼 과정 때문이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골프선수 케빈나(36·나상욱)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케빈나의 과거가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케빈나는 전 약혼자 A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시점에 케빈나는 A씨에게 스트레스를 풀 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파혼을 당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재판부는 정신위자료 3000만원과 배상금 1억 2400만원, 재산 분학의 1억 6천 200만원을 책정해 총 3억 16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케빈나의 방송 출연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케빈나는 1983년생으로, 지난 2014년 아내 전혜임과 결혼했다.

한재원 기자  jaewonh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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