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양지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우 양지운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 것.

이날 방송에는 성우 생활을 하던 젊은 시절부터 파킨슨 병에 걸려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현재까지 양지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운은 아들들의 양심적 병역 거부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들들의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가 있었다. 아들 둘이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되고 셋째 아들이 재판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컸다. 아들들이 구속돼서 실형을 선고 받는 과정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양심적 병역 거부란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상의 이유로 병역과 집총(총을 잡는행위)을 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에 양지운의 큰 아들은 “개인적으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지지해주셨다”고 자신의 선택을 지지해준 양지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양지운은 과거 성우 시절, 트로피를 휩쓸며 전성기를 보냈다.

한재원 기자  jaewonh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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