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현장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추락예방점검과 캠페인이 전개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황종철)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영호)는 4일 화성시에 위치한 호반건설(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조경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덤프트럭, 백호 등 건설기계‧장비사고 예방 및 개구부 덮개 등 추락‧협착방지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조경식재 운반에 따른 근골격계질환 및 추락재해 예방 홍보물을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황종철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가 협력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책을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영호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사고사망 재해는 예상치 못한 안전불감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업 전 위험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작업 절차를 준수해 노동자의 사망사고 없는 무재해 사업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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