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설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시설공단이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역량에 집중한다.

서울시설공단은 12월 말까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설 사고사례 영상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위험도 알아야 보인다’로 공단이 운영하는 24개 사업시설 및 유사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사례와 관련된 동영상이다.

공단은 자체 심사를 거쳐 사고사례 동영상 30여편을 선정한 후 사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아 서울의 핵심기반시설에서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최근 서울시 재난관리체제 하의 공단 재난사고 초기대응 매뉴얼을 신규 수립 및 재개정했고 태풍 대비 장애인콜택시와 따릉이에 대한 단계별 태풍 대응 매뉴얼을 보완했다.

특히 공연장 가설무대에 대한 구조 안전 풍속기준을 재정립하고 기존 설치 절차에 구조안전점검 부분을 강화했다.

향후 터널, 지하도 상가를 비롯해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별 사고대응훈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수민 기자  smpark7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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