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가 해빙기 대비 전기안전 특별 관리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달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전기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날이 풀리며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키 위한 것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며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만7000여곳의 전기재해 취약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연기에 따른 조치다.

또 해빙기 기간 중 전기설비 이상으로 인한 정전사고와 화재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코자 본사를 비롯한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해빙기 전기시설 안전과 관련한 각종 문의와 신고는 ‘전기안전 콜센터(1588-7500)’를 이용하면 안내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주 기자  dydwn72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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