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주윤중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 오른쪽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사진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마스크 1만4000여장을 구매해 2일 대구광역시 의회에 7000여장을 전달하고 나머지도 경북도의회에 주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 필수품인 마스크 공급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된 마스크는 노년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의장협의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화재, 호우 등의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난 구호금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재난극복에 함께 동참해오고 있다.

신원철 회장은“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별히 더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조영 기자  anjun119@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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