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전경 / 사진 =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이 대구병원에 이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단 창원병원이 5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병원은 시설공사를 통해 148병상을 확보했으며 창원병원 자체 인력 157명(의사 10명, 간호사 123명, 방사선사 10명, 임상병리사 14명)과 정부인력 19명 등 총 176명이 투입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는 창원병원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공단 자산을 총가동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4286명으로 국내 확진자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박수민 기자  smpark7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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