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노력 중인 대구·경북지역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해 화제다.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비타민 등 8종으로 구성된 선물을 마련하고 대구·경북지역 60여개 사업장의 보건관리자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재난을 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협회 회원 사업장에서 재난극복을 위해 대응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을 위로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협회는 대구·경북지역 보건관리자들을 위해 SNS를 통한 응원 댓글 이벤트, 1·2차 성금 모금 캠페인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보건관리자들은 새벽부터 체온측정,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급, 건강생활수칙 교육, 건강상담, 현장의 위생상태 파악 등 감염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많은 보건관리자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이 선물이 일선 현장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분들에게 재난 극복을 위한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지난 1월 31일부터 본부에 중앙대응반을 구성해 사업장 내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및 이메일을 통해 모든 사업장에 안내하고 손소독제 보급·홍보 및 캠페인 등 감염병 예방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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