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광주지역 건설현장 및 제조 사업장에 대한 강도 높은 패트롤 점검이 시행된다.

고용노동부 광주청(청장 강현철)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안병준)는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긴급대책으로 6월 한달간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 점검과 감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기획점검에 나서는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현장 중 안전관리가 불량하거나 위험요인이 방치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감독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점검사업장의 약 5%를 감독 요청했으나 이번 점검에서는 10%로 대폭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대해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광주지역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망사고 예방 분위기를 조성키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에서는 광주지역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 4000개소에 대해 사전에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 및 최근 발생하는 사망사고사례를 송부하고 있다.

안병준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은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위험요인에 대해 자율점검표로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시에는 이를 개선해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해 달라”며 “더 이상 광주지역 산업현장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우리 공단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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