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 부실공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8일부터 ‘갑천 3블록 분양아파트 건설공사’ 등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 40곳을 일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중 각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공사장 주변 교통안전대책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대책 ▲안전사고 발생시 조치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또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장 내 침수 및 토사유출 등이 우려되는 구간에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건설정보 제공 및 기술 지도를 통해 건설공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현장 발굴 및 수범사례 공유를 통해 견실시공 계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공사현장 안전관리는 물론 부실공사 예방, 예산 절감, 공사의 품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smpark7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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