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생활속 안전무시 7대 관행을 감시할 안전보안관 93명의 교육을 진행했다.

울산시는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구‧군 안전보안관 담당자, 안전보안관 신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안전보안관 신규자 교육’을 9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안관이 되기 위해 반드시 수료해야 할 과정으로 참가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시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정책 방향 및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주민신고제 등 안전문화 교육 ▲안전보안관 활동방향 ▲안전신고 및 건설현장 산업안전 등 소양교육 ▲안전신문고 포상제 및 시민방역의 날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이다.

안전보안관은 행안부가 선정한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점검 등에 참여해 지역 사회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코자 2018년부터 활동했다.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선박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안전보안관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희 기자  doit345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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