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피아비 선수가 소방안전 홍보에 나선다.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다문화가정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당구여제 피아비가 참여한 소방안전 홍보영상을 제작 중이며 6월말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아비 선수는 캄보디아 출신 당구선수로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원주소방서를 찾은 피아비 선수에게 소방관이 소화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피아비가 캄보디아어로 반복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직접 당구장을 찾아 당구장 내 소방시설을 알아보고 당구장 내 소방시설을 활용하고 대피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았다.

이번 영상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 각 시·도 소방본부 SNS와 피아비의 온라인 채널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선호 대변인은 “한국에 오래 살면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을 이룬 분들의 참여를 확대해 흥미롭고 유익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유나 기자  yunahan@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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