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왼쪽)와 대상 수상자 박지훈 씨에이치음료(주)(오른쪽)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제공.

2020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씨에이치음료(주)가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인 2020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위험성평가(사업주가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본선에 진출한 6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위험성평가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반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도입하고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 참여토록 운영한 씨에이치음료(주)가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를 포함한 강조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행사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위험성평가 제도가 사업장에 정착되고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촉진해 사고사망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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