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농촌관광시설이 휴가철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받는다.

동해시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말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농촌민박 34개소와 농촌체험휴양마을 3개소, 농촌관광농원 1개소 등 농촌관광시설 3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24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 불법용도 사용 및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위해 농업기술센터·허가과·동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또 연소용 난방으로 가스유입 위험이 있는 사업장의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여부와 소화기, 단독형경보기, 피난유도 등 화재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시설물의 기능별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건축물 불법용도변경과 미신고 객실사용 등에 대해서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으로 안전한 시설 유지를 위한 자가 방역소독 실시와 사업장별 손소독제 비치 등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유지토록 점검과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관광시설 합동점검으로 발생되는 부적격 사업장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및 시정명령으로 연중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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