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승강기안전공단이 농인가구에 경광등을 설치하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돕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전북서부지사는 21일 한국농아인전라북도협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농인 주거생활 안전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의 지역 맞춤형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데 초인종이 울려도 알지 못하는 전주시와 익산시 농인 20여가구에 대해 실내 경광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 갇힘시 행동요령 등 농인을 위한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송성철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경광등 설치사업이 사회적 약자인 농인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맞춤형 승강기 안전교육이 장애인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주 기자  dydwn72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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