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국순당 제공.

국순당은 주력 제품인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를 환경 친화적인 용기로 변경하는 등 13년간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달 대표 약주상품인 백세주 용기를 기존 불투명 병에서 깨끗한 투명 병으로 변경해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절감했다.

또 이달 초에는 국순당 생막걸리를 기존 녹색 패트병을 친환경 투명 용기로 변경하고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분리되는 라벨로 교체했다.

아울러 술을 빚는 제법에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은 ‘생쌀발효법’을 사용하고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초경량 고강도 유리 용기 제조기술 개발 과제’를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환경 보호에 투자를 지속했다”며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의 친환경 용기 리뉴얼 외에도 앞으로도 사람에 좋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2007년 전통주 업계 최초로 환경부에서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두희 기자  doit345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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