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다국적 화학기업인 악소노벨의 한국 계열사 악소노벨아마이드(주)가 무재해 5배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원장 高在珏)은 지난달 30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네덜란드 악소노벨 본사의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5배 기록달성에 성공한 악소노벨아마이드(주)에 무재해 기록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회사는 화학업계 협의체인 한국RC협의회(KRCC) 활동을 통해 안전, 보건,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난 9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했다. 한편 회사는 지방산 아마이드를 년간 4000여톤 생산, 대한유화 등 국내기업에 공급하고 유럽이나 북미에 수출중인 사업장이다. 高在珏 원장은 "무재해 5배 성과는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무재해 5배를 지속적인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시발점으로 삼아달라"고 격려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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