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4, 5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대구, 경북지역에 연고를 둔 공무원에 대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재해구호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행정자치부는 7일 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 및 청단위기관에 근무중인 전 중앙부처와 각시도, 시군구에 협조 공문을 보내 해당 공무원들이 적정하게 재해구호 특별 휴가를 이용해 피해지역 구호와 재산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0조(특별휴가)제9항에는 풍해, 수해, 화재 등 재해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공무원과 재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공무원은 5일 이내의 재해구호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재해구호 특별휴가는 2002년 9월 태풍 루사,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 대해 실시된 바 있다.

박창환  chpark@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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