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주)  

- 의무적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 고취 -

김 병 규

안전관리부장

김병규 계룡건설산업(주)(대표이사 李麟求) 안전환경부 부장은 2004년도 건설안전추진방향을 지난 97년부터 시행해 온 무재해 90일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발전이라고 꼽는다. 김부장은 “건설공사 성수기인 3월∼6월, 8월∼11월 상하반기 무재해 90일 운동기간을 정해 무재해 운동 기간 중 결의대회 및 교육, 집중점검을 통해 사고발생률을 낮추고 사고발생현장은 월례회의시 현장소장이 사고사례를 발표토록 해 동종재해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상하반기 일제안전점검을 통해 전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평가,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현장간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현장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무재해 목표 달성 현장에 대해서는 인사고과 가점 및 중대재해발생 6개월 이내 산재사고 2건 발생현장은 현장소장 공사과장에 인사고과 감점 등으로 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전년도 재해현황 분석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한 중점관리로 안전관리자 미배치 현장 및 건축공사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 설치, 안전벨트 착용 등 개인보호구 착용을 의무화해 전 직원의 안전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공구별 안전책임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4년 2월에는 사원, 주임 등 관리감독자 160여명에 대한 교육을 4일간 실시해 전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및 업무능률의 향상을 꾀하고 전담안전관리자 50여명에 대해서는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해 안전관리업무 능률을 향상시킨다.

 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해 전 현장에 안전교육장 설치를 의무화해 신규채용자에 대한 집중교육 및 특별교육, 공종별 안전교육 강화로 근로자의 불안전행동을 사전에 예방한다.

 이외에 전국 각 지역별 안전관리자 협의회를 구성해 월 1회 또는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각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율안전관리체제를 통해 현장의 무재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금호건설(주)

- 근로자 감성훈련 통해 안전불감증 해소 -

임 승 택

안전환경팀장

 임승택 안전환경팀장은 2004년 금호건설(주)(대표이사 申勳)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근로자 감성훈련으로 무재해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임팀장은 “지난해 안전경영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해 온 안전경영을 한층 발전시켜 생명존중의 초일류 기업 만들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금호건설은 2003년 경영방침의 첫 항목을 ‘윤리·안전·환경경영의 정착’으로 정하고 이러한 경영방침을 목표로 ‘생명존중’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근로자 감성에 호소하는 감성훈련을 개발, 현장에 적용해 안전현장의 꿈을 이뤄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동부에서 펼치고 있는 11대 안전수칙을 더욱 구체화 해 30대 안전기기본수칙을 제정, 운영함으로써 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환경돌격대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특히 SFC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운용은 전 현장의 안전업무 시스템화로 안전실천를 이끌어 가고 있다. 2003년 SFC 지원관리 스시템을 개발했는데 이는 See(보고), Feel(느끼고), Change(개선한다)의 약자로 당사 전 현장의 안전관리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S) 감성훈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근로자 스스로 느끼게끔 해(F) 현장 안전시설 개선과 근로자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C) 목적을 두고 있다.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30대 안전수칙 우수개선사례, 대내외 현장점검 및 시정조치, 안전환경돌격개 활동현황, 안전관리비 관리 현황 등의 자료로 매일 등록돼 이를 활용 안전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수 있도록 했다.

 협력사와의 안전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때 보다 안전이 공고해 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직원과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일일 안전환경돌격대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4년도에는 근로자 보건복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근골격계질환 관리, 심혈관계질환 관리, 금연관리, 1인 1운동 갖기 운동 등의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시스템화해 관리자 중심에서 벗어나 근로자 중심의 새로운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남광토건(주)

- 안전관리 상벌제도로 선의의 경쟁 유도 -

장 석 하

품질안전부장

 안전관리제도 구축 및 유지, 안전점검 및 현장지원, 교육, 안전시공 사이클 운동 전개, 산재보험 관리분야를 담당하는 안전관리팀과 ISO SYSTEM 인증유지 관리, 현장 품질·환경관리 교육, KS 규격관리·지원 등을 담당하는 남광토건(주)(대표이사 李義憲) 품질안전부는 2004년 이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장석하 품질안전부장은 “재해율 달성 목표를 0.20(PQ+2점)으로 정해 목표달성을 위한 안전업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며 산업안전공단 합동점검과 더불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확인검사, 안전점검결과 프리젠테이션, 재해사례전파 등을 통해 안전점검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부장은 또 “안전관리자 공종별 전문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안전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과 함께 관리감독자 직무교육 미이수자에 대해 내년에는 100%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보건관리 기술자료 확보 및 이에 대한 활용을 의무화하기 위해 KOSHA 자율안전클럽 가입 및 운영한다.

 근로자 개인질병 예방을 위해 신규채용자의 경우 건강진단을 의무화하고 현장내 혈압계 비치로 고혈압 유소견자를 사전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T/C, Lift) 반입기준을 준수하고 설·해체 작업자 산업안전교육원의 전문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취업금지, 건설기계관리시스템 자체검사 실시(T/C 연 2회, Lift 연 4회)를 통해 안전에 중심을 둔 건설기계관리시스템도 정착시키기로 했다.

 안전관리 상·벌 처리도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목표재해율 미달 현장과 중대재해 발생현장에 대해서는 징계를 무겁게 하고 무재해 달성현장에는 포상키로 했다.

 아울러 남광토건(주)품질안전부는 환경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달성목표를 환경사고 제로화로 정해 ▲시스템에 의한 환경관리 ▲품질점검시 환경점검 ▲환경분쟁조정제도 교육 ▲폐기물 처리업체 등록 관리하는 한편 환경사고 발생현장에 대해 엄격한 징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주)  

- 안전가치 극대화 신안전문화 창조 -

최 계 식

품질안전팀부장

 최근 대내외 안전환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고객만족도 향상, 글로벌 스탠더드화로 변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환경속에 삼성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鄭然柱)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신안전문화 창조에 노력하고 있다.

 최계식 품질안전팀장은 “지금까지 의존적이며 타성에 젖은 기존의 고정관념, 반복 중대사고의 재발, 안전마인드의 저하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신안전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2004년 계획을 밝혔다.

 최팀장은 “자발적인 안전문화의 변화로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이 안전보건경영체제는 지속가능한 안전확보로 미래가치를 증대하는 작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2004년과 2005년은 의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의존적인 안전문화에서 자발적인 안전문화로 변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2006년도부터 본부별, 현장별,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형성해 책임안전관리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신안전의 디자인으로 조직의 시스템화, 시스템의 표준화, 인적자원의 스페셜화로 안전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며 이러한 비전은 경영자로부터 본부, 사업팀, 현장, 협력사 모두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주)은 중점추진과제로 본부별 책임안전관리정착 및 지속유지, 안전마인드 및 인센티브 확대, 리스크 매니지먼트로 선진안전확립, 표준화 및 전산화를 통한 글로벌 스탠더드 정립을 내세우고 있다.

 본부별 책임안전관리정착 및 지속유지를 위해서는 본부별 목표 및 안전지표를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안전부문 평가 확대를 위해 현장소장의 안전부문 평가를 20% 이상 반영할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의 안전평가를 등급화해 하도급계약시 적극 반영한다.

 안전마인드 및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서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관리감독자에 대한 계층별 안전교육을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건설(주)

- 2004년은 안전경영 혁신화의 원년 -

이 원 기

안전환경팀장/부장

  이원기 SK건설(주) 안전환경팀장은 지난 한햇동안 초기에 현장 안전계획을 마련, 사전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해 왔다고 정리한다. 안전계획 수립 강화를 위해 현장 초기에 전 현장 직원이 함께 참여해 확정한 ‘안전 Execution Plan’을 본사 안전환경팀장이 참여하는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구성원 전원이 공사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계획을 공유 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는 점이다.

 또한 이팀장은 “현장패트롤점검 강화를 위해 외부 안전점검 전문업체를 선정해 운영함으로써 단위 현장별 연간 점검을 6회 이상 실시해 적기 지원 및 점검을 실현했다”며 “이와함께 본사 안전팀의 점검과 외부 전문업체의 점검을 중첩해 실시함으로써 위험요소의 발굴 및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고 있다. 현장에 적용되는 안전시설의 표준 SPEC을 선정, 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장 안전시설의 상향 평준화를 실현했으며 현장 안전관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이같은 활동 결과로 SK건설(주)(대표이사 孫寬昊)은 올 한해 회사 재해율을 동종업계의 재해 증가 추세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SK건설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04년을 안전경영에 일대 혁신을 추진하는 해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경영컨설팅 업체로부터 안전부문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Trickle Down Effect를 극대화해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경영층의 안전관리활동 직접 참여 유도 ▲안전실적 인사평가 반영 및 포상/징계 기준 강화 ▲각 단위 작업에 대한 사전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기 위한 시공안전계획서 작성 의무화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SK건설은 내년 이같은 활동을 통해 2006년까지 안전부문에 있어 국내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단기 목표를 선정해 2004년을 목표달성을 위한 혁신화 원년으로 삼아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LG건설(주)

- 안전관리 체질화로 안전사고 제로 달성 -

이 영 준

안전팀장/부장

  2004년 LG건설(주)(대표이사 金甲烈) 안전관리 중점 추진사항의 가장 큰 핵심은 ‘안전관리의 체질화’에 있다.

 이영준 안전팀장은 “기존 안전제도, 안전절차, 안전시설,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 개선해 시스템적 현장관리로 현장관리체계의 안정화를 통해 안전사고 ZERO화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팀장은 “‘안전업무 표준 정립’, ‘안전시설물 표준화’, ‘안전업무디지탈화’, ‘현장 안전업무 수준제고’, ‘안전관리 위상 강화’의 5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업무 표준 정립’은 기존의 안전업무 Process를 개선하여 구체적이고 신속한 안전업무가 시행되도록 전사적인 안전표준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이는 안전제도와 문서 등 회사 전반적인 안전관리지침으로 LG건설 안전관리의 기본이 되는 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둘째, ‘안전시설물 표준화’는 현장의 각종 안전시설물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적용이 되도록 표준화를 실시하여 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안전시설물 표준화는 일반 안전시설물은 물론 공종별 작업시 제작되어지는 Gang Form, 작업대 등 가시설물로 확대하여 안전한 작업을 위한 모든 시설물을 표준화하여 한다는 것이다.

 셋째, ‘안전업무디지탈화’는 기존에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안전정보시스템을 보완하여 사내 타 시스템과 호환성을 높여 전 직원이 안전관리에 관한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현장에 필요한 안전자료가 공정에 맞춰 자동 지원되는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넷째, ‘현장 안전업무 수준제고’는 안전관리자를 포함하여 현장소장 및 전 직원, 협력회사 사장 및 소장, 반장의 안전스킬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교육 이수제도를 시행하여 현장 안전관리에 모두가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것이다.

진흥기업(주)

-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안전환경문화 정착 -

 강 부 길

안전환경실장

 강부길 안전환경실장은 지난해 진흥기업(주)(대표이사 全烘奎)이 안전환경실 신설로 안전관리에 대한 큰 틀을 설정했으며 이를 올해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라 꼽는다.

 강실장은 “올해는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환경관리의 규격화’로 재해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환경 구축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진흥기업은 그 동안 안전·환경을 전담하는 조직이 본사에 없었기 때문에 안전·환경관리가 현장별로 진행됐다. 이 부분에 대해 각 현장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가장 효율적인 안전·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흥기업은 2003년 10월부터 3개월동안 무재해 100일운동을 전사적으로 펼쳐 충분한 시설투자 외에 다각도의 안전활동을 실시해 무재해 건설현장을 추구했다.

 그 결과 2003년도 재해율 0%를 이뤘고 안전환경실적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진흥기업의 2004년도 목표는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환경문화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해율 0% 연속행진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요 추진방향은 대외 안전인증 시스템도입, 안전환경관리체제강화, 안전환경점검, 안전환경교육 강화, 각종 안전환경행사 등으로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준비했다.

 첫째 대외 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의 미흡한 점을 계속적으로 보완하여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관리한다. 둘째 신규현장 발생시 회의를 통한 안전환경계획을 세우고 안전조직에 안전분야 전문요원을 보강해 안전환경관리 체제를 강화한다. 셋째 임원점검, 토목·건축팀장 점검, 안전환경실 점검을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협력업체 합동점검도 반기에 한번씩 실시해 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발본색원한다. 넷째 현장소장 및 협력업체 소장 반장교육과 안전관리자 직무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직원 안전교육을 의무 이수제도로 도입해 안전환경교육을 강화한다.

포스코건설(주)

- ‘포스코건설형’ 안전경영시스템 조성 총력 -

윤 인 수

품질안전실장/이사

94년 출범한 포스코건설(주)(회장 朴得杓)은 짧은 역사를 지닌 업체답지 않게 지난 2003년 추정 재해율 0.03%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안전관리 모범 사업장이다.

이같은 결과는 안전관리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경영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확고히 다진 결과라고 윤인수 품질안전실 이사는 자랑한다.

윤인수 이사는 “지난해 이미 착공된 건대스타시티, 부산센텀파크, 송도 신도시개발, 부산 CJ프로젝트 등 초고층·대규모 공사가 올해에도 이어짐에 따라 규모에 걸맞는 최적의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이사는 “과거에 이뤄졌던 현장 중심, 지적 중심의 안전관리체계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난해 구축한 안전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경영이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 보완을 통한 ‘포스코건설형’ 안전경영시스템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도 진행된다. 반장, 소장, 사장단 등 계층별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협력업체 및 현장 소장은 필수로 안전관리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유도할 생각이다.

협력업체의 평가기준도 강화해 우수협력업체는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자율적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다.

이와함께 추락재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위험성 평가 및 각종 근로자 훈련을 통한 예방활동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품질안전환경 홈페이지도 대폭 개편, 일선 안전실무자들이 사고사례나 각종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윤인수 포스코건설 품질안전실 이사는 “안전관리는 평소 어떤 노력을 기울이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며 “기본적 안전시스템을 구비하고 공정진도에 따른 각종 안전활동이 부합될 때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신공영(주)  

- 안전관리 정착 원년… 재해율 줄이기 총력 -

김 만 석

기술연구소장

   한신공영(주)은 지난 2002년 11월 崔容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진실하게 연구 노력하자’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량한 재무구조와 안정된 경영환경을 갖추는 등 1950년 창업 이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안전관리부서(부장 김만석)가 신설된 이후 환산 재해율이 전년도까지 3년 연속 30%에 이르는 감소세를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역시 전년도 대비 30%이상의 감소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2004년 계획에 대해 김만석 부장은 “2004년은 안전관리 정착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다.

 김부장은 “현장 개설 이전에 안전관리부서장, 현장소장 등 회사 내부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 유해위험 예측 및 대책회의’를 개최해 공사종류, 공법 및 현장주변 여건 등을 감안한 현장별 재해발생 가능 부분을 예측, 이에 대한 재해예방 대책을 도출해 공사에 적극 반영하는 제도를 개편·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또 현재 안전관리부서에서 시행중인 정기 및 수시 안전점검을 확대하여 부서 내부에 ‘안전패트롤팀(Safety Patrol Team)’을 편성, 현장별 공정에 따른 유해위험 발생 가능 시기를 사전 예측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관리는 역시 공사 참여자의 안전의식이 좌우한다는 판단 아래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협력업체 소장 등 안전보건관계자가 일정기간 동안 일정시간 이상을 외부 전문교육기관 또는 회사에서 인정한 내부 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안전교육이수제’를 도입, 시행하고 더 나아가 이를 현장 안전관리 평가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이같은 세부 추진계획의 추진을 통해 안전관리 본연의 목적인 인간존중을 실현하고 또한 목표 재해율 달성도 함께 이루어 낼 계획이다.

(주)한화건설

- 정확한 안전정보가 무재해 달성 밑거름 -

박 익 규

품질안전환경팀 상무

  박익규 (주)한화건설 품질안전환경팀 상무는 2003년도 안전관리 추진방향을 “기본과 원칙 준수의 안전제일 구축과 현장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실천”이라고 말한다.

 (주)한화건설(대표이사 金玄中)은 지난해 대폭 향상된 환산재해율 달성을 목전에 두는 쾌거를 거뒀으며 촉탁직 안전관리자에서 전원 정규직 안전관리자로의 전환을 달성했다.

 박익규 상무는 이러한 결실을 뒤로하고 2004년도 안전관리추진방향을 “최고경영자의 중점추진 업무에 맞추어 최근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안전경영관리시스템 정착, 조직개선 및 관리시스템안정을 위한 안전업무 효율화, 실질적인 성과보상제도 운영으로 책임경영 마인드 고취를 위한 상벌규정의 강화 및 안전지역협의회 정착을 기본방침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실천계획에 대해 김상무는 “첫째 안전보건 정보공유를 이루기 위한 ‘안전보건 프로세스MAP을 구축’하여 안전보건 업무실무 및 지식정보를 DATA화하고, 둘째 ‘안전보건 업무의 단순화’를 통해 잡다한 안전양식을 버리고 깊이 있고 정량적인 문서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며 셋째 ‘현장 맞춤이 안전지도 및 평가점검’을 이루기 위해 지도·점검 횟수를 전년대비 대폭 강화하여 2004년도 안전관리 평가에 반영하여 우수현장 포상 및 불량현장 외부안전진단을 실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사 및 협력사 전 직원의 외부위탁 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섯째 ‘안전지역협의회 위상 강화’를 이루기 위해 지역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의회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여섯째 ‘안전시설물 표준화’로 현장 사고위험 요인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한화만의 독창적 안전이미지를 형성해 나아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밖에도 준공현장의 ‘안전보건관리우수사례집’을 만들어 안전관리자의 개인 노하우를 전 현장에 전파하여 안전초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갈 방침이다.

현대건설(주)  

-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무재해 목표 달성 -

강   원

안전환경관리실장/부장

 강원 현대건설(주) 안전환경실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및 확산이 2004년의 목표”라고 꼽는다.

 현대건설(주)(대표이사 李之松)의 2003년 안전경영 추진실적을 보면 조직강화, 시스템 인증추진,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예산제도, 안전용품 표준화, 전국 안전환경 경진대회 실시,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수상, PATROL점검팀 운영 등을 실시해 한햇동안 증가되는 건설재해율 속에 낮은 재해율을 보였다.

 여기에 기반으로 한 올해 세부추진계획으로는 안전경영시스템 보급·확산, 무재해 추진(재해율 목표관리), 친환경영 구축, 자율안전·환경 프로그램 강화, 산업안전보건관리 예산시스템 정착, 안전환경 조직강화로 안전경영 시스템 운영을 통한 무재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경영시스템 보급·확산계획은 OHSAS/KOSHA18001 시스템을 전 현장에 보급·확산하고 표준화, 체계화, 문서화, 통계화, 계량화 등 시스템 안전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와함께 올해 무재해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실장은 “무재해 추진운동은 인간존중, 인간중심 경영방침을 실현하고 경영효율과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한 계획”이라며 “1년간 무재해 운동을 중점으로 추진해 건설안전문화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자율안전·환경 프로그램 강화활동을 통해 안전환경 지식경영 시스템 홈페이지 운영, 협력업체 자율안전제도 정착 지원, 현장중심 안전경영 정착, 고객만족 안전경영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관리 예산시스템 정착으로 안전용품 표준화 품목 WEB-SITE개설, 안전용품 구매 시스템 개발, 안전용품 표준화 작업 지속 추진하는 한편 안전환경 조직강화를 통해 전 현장의 소장 직속 안전관리조직을 구축하고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식과 경험 등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