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洙連 기자

  진흥기업(주)은 2003년 전현장에서 실시한 ‘무재해 100일 운동’의 달성으로 지난 2일 본사에서 전임직원과 무재해달성 기념식을 치렀다. 무재해 달성 현장 시상식과 함께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서 분기별 우수현장인 수원망포아파트현장이 최우수현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된 ‘무재해 100일운동’은 전 현장의 협력사 직원을 비롯 전직원에게 ‘11대 기본수칙 지키기 실천 및 중대재해근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 환경, 품질에 대한 현장중점점검 실시 등으로 전개됐다. 또한 신규채용자는 안전관리자가 6개월간 집중관리하고 임원과 건축팀, 토목팀 현장점검을 각각 월 1회와 주 1회 실시했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안전관리 경영목표 달성으로 회사 신인도(PQ+2점) 및 재해율 도급순위 10위 이내 달성과 자율안전관리지정업체 2년 연속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全烘奎 진흥기업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자율안전관리지정업체 2년 연속 달성은 진흥기업 44주년 창사이래 안전분야의 경사”라며 “그동안 안전문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계별 안전운동 전사적 실천"

   진흥기업은 지난해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사고방지 100일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3년간 건설업체 평균 재해율 이하달성 기업인 자율안전관리지정업체로 2년연속 달성했다. 11대 기본수칙 지키기 실천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실시된 안전사고방지운동은 본사 안전환경실에서 1단계 운동 개시, 2단계 교육 및 홍보, 3단계 실천, 총 3단계로 구성해 조직적이고 전사적인 운동을 펼쳤다. 첫단계인 운동 개시단계에서는 전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에게 사장서진을 발송하고 건축팀, 토목팀, 각 현장별 세부 실천계획을 자체수립토록 홍보했다. 또한 전현장의 정문 및 안전조회장에 행사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전근로자의 안전모에 ‘안전사고방지 100일 운동’ 스티커를 부착했다. 2단계인 교육 및 홍보단계에는 전직원, 협력사 직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11대 기본수칙 지키기실천 및 중대재해근절 교육’과 ‘캠페인 기간중 현장 중점점검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중 현장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추락, 낙하, 안전관리비에 관한 안전교육과 5C운동, 건설폐기물, 비산먼지, 오폐수에 관한 환경교육 그리고 취약공종의 품질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실천단계에서는 안전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사 안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임원은 월 1회, 건축·토목팀은 주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신규채용자는 관리지침에 의거 안전관리자가 6개월간 집중관리를 실시했다. 진흥기업은 2004년도에는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안전환경문화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해율 0% 연속행진을 안전관리목표 정하고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요 추진방향은 대외 안전인증 시스템 도입, 안전환경관리체제 강화, 안전환경점검, 안전환경교육 강화 등으로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준비해 실시하고 있다.    첫째 대외 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의 미흡한 점을 계속적으로 보완해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관리한다. 둘째 신규현장 발생시 회의를 통한 안전환경계획을 세우고 안전조직에 안전분야 전문요원을 보강, 안전환경관리 체제를 강화한다. 셋째 임원점검, 토목·건축팀장 점검, 안전환경실 점검을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협력업체 합동점검도 반기에 한번씩 실시해 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발본색원한다. 넷째 현장소장 및 협력업체 소장 반장교육과 안전관리자 직무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직원 안전교육을 의무 이수제도로 도입해 안전환경교육을 강화한다. 다섯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월 안전환경의 날 행사 실시, 5C운동 전개, 근로자 건강진단, 분기마다 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안전환경행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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