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교통법규위반자 등에 실시되는 교통안전교육이 평일야간과 공휴일까지 확대 실시된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이대길)은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4월부터 교통법규위반자 등에 대해 평일 낮 시간에만 실시해 오던 '특별한 교통안전교육'을 평일 야간 및 일요일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교통안전교육대상자 중 법규위반자과 주취운전자(4시간교육)는 월 2회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교통사고자(6시간교육)는 월 1회 공·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교육받으면 된다. 공단은 3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받고 4월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조치는 교육대상자들 중 직장인들이 근무시간 중에 교육을 받아오는 불편이 있어온 점을 대폭 개선한 것"이라며 "그러나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면 교통안전교육 자체가 필요 없지 않겠나"라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공단은 시·도지부별 교육일정에 대해선 추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태 기자

金鍾太  jtkim@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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