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상도4구역 재개발현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안전전진대회’에서 ‘품안이사랑’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품안이’는 품질, 안전 지킴이의 줄임말로 삼성물산에서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품질․안전관리 캠페인으로 근로자의 품질․안전에 대한 의식전환, 안전사고 예방, 신바람현장 분위기 조성, 자율적인 품질․안전활동 전개 등을 목표로 전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운동이다. 삼성물산의 상도4구역 재개발현장이 4단계로 구분해 실시한 품안이 사랑 운동에 대해 살펴본다. ◆Hello 품안이 1단계 Hello 품안이는 지난해 2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됐으며 품안이사랑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현장 전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해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캠페인 홍보, 현수막 설치 등 전근로자들에게 품안이 사랑 운동에 대한 행사와 취지를 알렸다. 백근흠 동작소방서 예방과 안전계장을 초빙해 동절기 화재예방과 응급구조 지식습득 등 현실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의식 고취와 참여하는 안전교육으로 근로자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외부인사 초청 동절기 특별안전교육’을 마련해 실시했다. 또한 아침조회시 근로자들간 근육이 뭉치기 쉬운 어깨와 목을 집중적으로 풀어 피로해소 및 업무 집중력 강화와 동료간 스킨십으로 동료애를 느끼게 하기 위해 ‘스킨십을 통한 품안이 사랑 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2인 1조의 자율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전현장을 순회점검 하도록 해 협력업체간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안전관리 효율성 극대화, 근로자 밀착관리로 안전의식 고취 등의 효과를 거뒀다. ◆Make 품안이 2단계 Make 품안이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네킹 추락시범 특별안전교육과 상도4구역 차별화 운동 등이 실시됐다. 마네킹 추락시범교육은 안전대를 착용한 마네킹과 미착용한 마네킹을 고층에서 떨어뜨려 근로자의 추락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제거하고 경각심을 부각시켜 안전대 착용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상도4구역 차별화 운동은 신바람 나는 현장 조성을 위해 어버이날 선물전달, 자율 점검단 대외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고, 작업자 보행통로로 확보, 마스트 링크 이용, 폐유저장소 설치, 콘센트 보호캡, 형광 슬링벨트 사용 등으로 안전한 작업현장을 조성했다. ◆Enjoy 품안이 3단계 Enjoy 품안이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안전경진대회와 여성근로자 간담회 등이 실시됐다. 안전경진대회는 현장 무사고와 최고 현장 구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안전퀴즈, 체육대회 등의 행사로 근로자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협력사간 경쟁과 협동을 통한 동료간 단합과 일체감 조성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여성근로자 간담회를 실시해 남성위주의 건설현장의 작업환경에서 발생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수렴과 여성의 입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안전시설 및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대화 창구 등을 개설했다. ◆Pride of 품안이 4단계 Pride of 품안이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연캠페인과 건강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금연캠페인은 근로자 개인의 건상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고 검강캠페인은 동절기 흔히 발생 될 수 있는 뇌․심혈관질환 등과 일반 질병자 발생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조재완 현장소장은 “품안이 사랑 행사를 통해 현장 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품질,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러한 공감대가 최고의 품질, 최고의 안전 현장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품안이 사랑’을 시행해 앞으로도 신바람 나는 현장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이수연  micky19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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