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시민들의 우려속에 착공된 청계천복원공사현장중 현대건설의 청계천3공구현장이 무재해 70만 시간을 달성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金容達)은 19일 현대건설(주)(대표이사 李之松) 청계천복원공사 3공구현장에 무재해 1배달성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李寧大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석철 노동부 서울동부지방노동사무소장, 鄭東壽 현대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李寧大 서울지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청계천복원공사현장이 무재해를 이룩해 더욱 값지고 귀중한 성과"라며 "힘들게 성취한 무재해목표 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모든 건설현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문영 현장소장은 "성북천과 정릉천의 유입으로 공사의 어려움이 많은 현장에서 가장 먼저 무재해 1배를 달성한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시상식후 앞으로 무재해달성 지속과 노사화합을 위한 산재추방 및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수연  micky1945@hanmail.net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