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차열)는 보령시, 공주시, 연기군과 함께 지난달 19일까지 가스관련 지자체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 내용으로는 올해부터 실시해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대한 시설 표준안, 재래시장내 가스시설의 현대화, 경로당 가스시설의 법정검사 예산 확보 및 신규건축물에 대해 공사의 안전성 확인을 반드시 받을 것을 요청했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003년말 기준 전체 1796개소 중 77%만 검사를 완료하는 등 경로당 법정 검사 미수검 다량 발생과 재래시장 가스시설이 전반적으로 취약해 다중의 안전확보를 위한 근본적 개선대책과 일부 신규건축물의 경우 가스시설이 법적 기준에 맞지 않게 시공되는 사례가 있어 건축승인시 공사의 검사 필증 첨부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공사는 2월말까지 대전충남지역본부 관내 전 행정관청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朴達泳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달 19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본부의 가스안전관리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유관 단체 및 가스관련업소를 방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朴사장은 이날 충북지역본부에서 도시가스, LP가스, 고압가스시설에서의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아울러 가스안전에 대한 공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세계적 가스안전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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