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작업종사자의 매우 낮은 수준의 피폭선량을 분석·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원자력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부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고리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교육원에서 '제9차 피폭 방사선량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원자력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사선  피폭의 우려가 거의 없는 방사선 작업에 대한 피폭선량 기록관리 방법과 정량화 할 수 없는 매우 낮은 양의 피폭선량 평가 방법 등이 논의 됐으며 2006년 운영을 목표로 금년도에 시범운영중인 '국가방사선작업종사자안전관리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한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방사선작업종사자 내부피폭평가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국내 의료기관중 치료용 개봉선원을 사용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공기중 방사능농도 측정 결과와 내부피폭평가 분석결과도 발표됐다. 이와관련 정부 관계자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작업종사자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피폭량 평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원혁  epoke22@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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