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이사장 김봉균)은 지난 1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기제품 제조물책임(PL)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은 산업자원부의 요청으로 2002년 7월 1일에 '전기제품PL상담센터'를 설립해 전기제품 제조 및 수입업체, 소비자 및 소비자관련단체와 상담 및 업무협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있는 진흥원 PL교육사업은 업체를 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내PL교육 등 전기제품을 제조 및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해 왔다.   또한 제조업체를 위한 제조물책임(PL)법 대책에 대해 진흥원은 위험종합평가·안전설계를 중시해 손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기제품안전진흥원은 전기제품 제조·수입업체 부서장 또는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4년도 제1차 전기제품 제조물책임(PL)법 기초과정 교육을 오는 25일 한국소비자보호원 2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용품과 PL의 상관관계 ▲PL과 전기용품의 안전성 ▲PL수준평가제도 설명 ▲PL법과 관련한 관례와 사례 ▲최근의 개정된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제도설명 등이다.

최일관  intodeep@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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