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奇洪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대구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노동부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역 경제인 120여명이 참가한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2004년 노사정책  운용방향'에 관한 기조 연설을 통해 ▲노사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최소화 ▲유연하고 안정된 노동시장 구현 ▲비정규직을 비롯한 취약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 강화 등을 통한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정착을 비롯해 올해 주요 노사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권 장관은 행사에 참석한 경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서 "대구지역에 산재병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사전에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내년도에  설립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태 기자

金鍾太  jtkim@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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