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수도권 내 서민 아파트의 각종 취약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대한주택공사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수도권 소재 서민 아파트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무상점검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기술사 및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주공 안전점검봉사단이 약 한달간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석축, 옹벽, 경사면 등 관련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필요시에는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무상점검은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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