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동안 공공부문에서 20여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1·4분기에 공기업 채용 확대 등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 올해 목표인 35만6000개의 일자리 중 55%에 달하는 19만4000개를 창출했다. 분야별로는 청년실업 대책을 통해 1·4분기 중 7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을 비롯, 취약계층 일자리 9만개, 공무원 일자리 2만1000개, 공기업 및 정부 산하기관 7000개 등이다. 정부는 2·4분기에는 성과가 좋은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6만7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의 73%인 26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호응도가 높고 사업 효과도 있는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 연수, 해외시장 개척 요원 양성,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2·4분기에 청년 실업 해소 대책 3만1000개, 저소득층·노인 등 취약계층 2만8000개, 공무원과 공기업 채용 7000개 등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종태  jtkim@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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