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재해가 증가하는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인천지역 200여 현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전개됐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2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건설현장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빙기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기온 저하로 결빙된 지반이 녹으면서 각종 구조물 등의 무너짐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지역 210개 건설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백인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이 건설안전에 대한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했고 이어 최근 건설재해 동향, 해빙기 건설현장 재해사례와 안전대책 등이 제시됐다.
이준원 중부지역본부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는 등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교육이 매년 반복되는 해빙기 재해를 뿌리 뽑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환  chpark@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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